주원-보아, 엇갈린 사랑의 짝대기?
김태희-비 결혼소식이어 주원-보아 열애설...주원-김태희, '용팔이'서 연인 연기...비-보아, 동반 모델도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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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김태희(36)와 비(35·본명 정지훈)의 결혼 소식에 이어 주원(29·문준원)과 보아(30·권보아)의 열애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한류 톱 가수와 톱 배우간의 엇갈린 인연에 관심이 모아진다.
주원과 김태희는 2015년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주원은 이 드라마로 그해 SBS연기대상 대상을, 김태희는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월드스타 비와 보아도 수 많은 무대에 함께 섰으며 2006년 KB카드에 나란히 동반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한편, 18일 주원과 보아의 열애 보도에 대해 양 측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와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두사람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주원과 보아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동료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첫 만남을 가졌으며 등산과 골프 등 취미활동을 같이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주원은 2010년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뒤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굿 닥터'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고 뮤지컬 무대에도 서는 등 음악적 역량도 인정받고 있다.
주원은 현재 5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오연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주원은 '엽기적인 그녀' 촬영 이후 영장이 나오는 대로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10대 초반이었던 2000년 1집 앨범 'ID:PeaceB'로 데뷔한 보아는 이듬해 일본 대중음악시장에도 진출해 빼어난 가창력과 춤솜씨로 '아시아의 별'로 불리며 한류 바람을 일으켰다. 최근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출연하는 등 연기쪽으로도 활동폭을 넓혀가고 있다. 보아는 2014년 3월 소속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비등기 이사로 선임됐으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업무 총괄자로 회사운영에도 관여하고 있다.
2012년 광고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희와 비는 19일 모 성당에서 결혼한다. 김태희 비 커플은 2013년 1월 1일 공식 인정했으며 5년째 사랑을 키워왔다.
김태희 비의 결혼 소식에 이은 주원 보아의 열애소식으로 배우-가수 커플도 주목되고 있다.
정혜영-션, 강혜정-타블로, 권다현-미쓰라진 등은 결이미 결혼에 골인해 잉꼬부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지훈 브라운아이드걸스, 민효린 빅뱅태양도 열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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