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보아, 고무신 바꿔신기 전에 썸에서 러브로
주원 보아 측 "열애 중" 확인..주원 드라마 촬영 이후 군입대 예정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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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별' 보아(30·본명 권보아)와 배우 주원(29· 본명 문준원)이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가수 비와 탤런트 김태희의 결혼 소식에 이어 연이틀 초 대형 연상연하 스타 커플 관련 뉴스가 전해진 셈이다.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보아와 주원이) 음악 연기 등 공통 관심사가 많아 호감을 갖게 됐다"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주원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 역시 "주원이 보아와 교제 중인 게 맞다"라며 "자세한 교제 기간 등은 배우 개인적인 거라 따로 확인하지 않았다"라고 주원과 보아의 열애 사실을 확인했다.
주원과 보아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동료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첫 만남을 갖고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원과 보아는 등산과 골프를 모두 좋아해 취미활동을 같이 하면서도 점점 가까워졌다고 한다.
이로써 연예계 공식 연상연하 커플이 추가됐다. 주원은 1987년생, 보아는 1986년생으로 1살 차이가 난다.
주원은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음악적 역량을 지닌 배우다. 주원은 2010년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뒤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굿 닥터' 등을 통해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원은 현재 5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촬영 중이다.
주원은 '엽기적인 그녀' 촬영 이후 영장이 나오는 대로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보아는 10대 초반이었던 2000년 1집 앨범 'ID:PeaceB'로 데뷔한 이후 이듬해 일본 대중음악시장에도 진출해 빼어난 가창력과 춤솜씨로 '아시아의 별' 이란 닉네임을 얻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며 아시아권에 한류 바람을 일으킨 주역으로 활약했다.
보아는 지난 2014년 3월에는 소속사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비등기 이사로 선임돼 'SM 이사'란 수식어도 보유하게 됐다.
보아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업무 총괄자로 회사운영에도 관여하고 있다.
보아는 최근 JTBC 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출연하는 등 연기쪽으로도 활동폭을 넓혀가고 있다.
사진=보아 주원 / 출처: 보아 인스타그램, 화이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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