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피땀눈물'의 결정체...'통근 기부'
방탄소년단-빅히트엔터, 세월호 참사 416가족협의회에 1억 원 쾌척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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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대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사와 함께 '통근 기부'를 실천했다.
21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방탄소년단과 빅히트가 최근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이 각각 1000만 원씩 7000만 원, 소속사 측이 3000만 원을 더해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오르내리는 현 시점에 유가족들을 위해 기부에 동의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소신 있는 행동이 뜻깊다. 방탄소년단과 팬들은 이번 기부에 앞서 세월호 참사 당시 진도에 구호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2013년 싱글 앨범 '2 COOL 4 SKOOL'로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와 라이브실력으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피땀눈물'로 뮤직비디오상을 받은 데 이어 댄스퍼포먼스상, 본상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3관왕은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18일과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윙스 투어 서울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사진 =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 출처 = 방탄소년단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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