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의 전사 호빵왕자’ 가 22일 '일밤-복면가왕'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호빵왕자는 장르파괴자라고 불린 ‘신비주의 아기천사’ 김명훈을 가왕자리에서 내려오게 만든 장본인이다.
호빵왕자는 용광로 같이 깊은 소울 보이스로 올해 들어 두번째 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주 '복면가왕'에서 ‘호빵 왕자’는 ‘나만 바라봐’를 부르며 절도 있고 현란한 댄스는 물론 안정적인 보컬실력까지 보여줬다. 호빵왕자는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 무대에서는 절절한 감성으로 연예인 판정단들을 사로잡았다.
댄스부터 보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난 가왕 ‘호빵왕자’의 다음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특히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의 러브콜을 받으며 편의점 호빵마저 설레게 만든 ‘호빵왕자’는 이전의 가왕들보다 여심을 저격하는 목소리로 여성팬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2연승에 도전하는 ‘호빵왕자’는 “굉장히 기대가 된다”, “감동을 줄 수 있는, 좋은 음악을 선물해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MC 김성주는 호빵왕자에게 “방심하지 말아 달라”고 조언해주며 이번 주 새롭게 등장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의 실력이 만만치 않음을 예고했다.
‘호빵왕자’가 부드러운 소울 보이스라면 이번 주 출연하는 복면가수들은 음악 전문가들을 놀라게 만든 성량, 록 스피릿이 느껴지는 고음, 맑고 깨끗한 목소리, 남성미 넘치는 거친 보이스 등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호빵왕자의 정체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호빵왕자의 중저음 보이스와 파워풀한 소울이 환희라는 주장의 근거다.
호빵왕자의 동작 중 노래를 누르며 손을 드는 것도 환희와 흡사하다는 의견이다.
호빵왕자가 47대 가왕에 등극한 가운데 기존 가왕 ‘아기천사’의 정체는 네티즌들의 추측대로 울랄라세션의 김명훈으로 밝혀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47대 가왕의 자리를 두고 결승전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결승전에 오른 ‘여보세요’와 ‘호빵왕자’는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끝으로 46대 가왕 ‘아기천사’와 ‘호빵왕자’가 47대 가왕의 자리를 두고 대결을 벌였다.
‘아기천사’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로 무대에 올라 남다른 감수성을 뽐내며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으며 결승전 대결 결과, ‘호빵왕자’가 67대 32로 우승하며 가왕 자리에 올랐다.
호빵왕자는 “긴장을 많이 했다. 좋은 점수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좋은 말씀 해주신 패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가왕 등극 소감을 밝혔다.
호빵왕자로 추정되는 환희의 SNS 계정에는 호빵왕자의 가왕 등극을 축하하는 팬들의 응원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복면가왕'의 시청률은 새 가왕 '호빵왕자'의 탄생에도 전주 대비 하락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12.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3.2%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한 성적이다.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호빵왕자'가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복면을 벗은 '아기천사'의 정체는 울랄라세션 김명훈이었다.
'복면가왕' 방송 22일 오후 4시50분 mbc.
사진=팥의 전사 호빵왕자/mbc '일밤-복면가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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