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개념 커플' 류수영-박하선 신혼집은?
류수영-박하선 22일 비공개 결혼...조승우, 이광수, 샘 해밍턴 등 참석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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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개념 커플'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이 22일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서의 연을 맺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2년 열애의 결실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신혼여행은 스케줄상 이유로 결혼식 이전에 일본 오키나와로 먼저 다녀왔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조승우 정웅인 이광수 정유미 샘 해밍턴 윤유선 왕빛나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을 축하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5년 3월 공개 열애를 선언하고 공개연애를 이어왔다. 지난 7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이듬해 말부터 교재를 시작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투윅스'에서 이준기와 삼각관계를 이루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하선과 류수영은 서울 방배동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5년 류수영이 방배동에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이 전해지며 당시 박하선과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박하선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혼술남녀’로 호평을 얻었다. 현재 영화 ‘청년경찰’과 ‘로마의 휴일’에서 각각 박서준, 강하늘, 임창정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류수영은 ‘월계수 양복점’ 후속으로 내달 방송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로 복귀할 예정이다. 류수영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어른스럽고, 스마트하고, 연인에겐 다정한 완벽한 예능국 PD '차정환 역'을 맡아 열연한다.
1979년생인 류수영은 1998년 KBS '캠퍼스 영상가요-명지대학교편'에 당시 대학 동기였던 개그맨 이승윤 등과 함께 '전통 무예 동아리'로서 차력쇼를 선보여 1등을 하면서 SBS 요리프로그램 ‘최고의 밥상’ 등 잇달아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를 계기로 2000년 MBC 시트콤 ‘깁스가족’으로 배우로 데뷔했고 2006년 KBS 드라마 ‘서울 1945’의 최운혁 역으로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수영은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불량커플’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에 출연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류수영은 2012년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돼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코트디부아르 등 열악한 상황에 놓인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1987년생인 박하선은 영화 키다리 아저씨 시사회의 무대인사를 구경갔다 스카우트돼 연예계에 입문했다. 2005년 SBS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드라마로 데뷔해 2010년 MBC 사극 ‘동이’, 2011년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드라마 ‘유혹’, ‘쓰리데이즈’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흙수저 대명사로 인기를 끌었다.지난해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도 현직 군인 못지않은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사진 = 22일 백년가약을 맺은 류수영-박하선 부부 / 출처 = 류수영, 박하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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