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박하선, 꽃길만 걷길...
배우 류수영-박하선 22일 백년해로...결혼사진 공개 화재
정우재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정우재] '선남선녀' 커플 배우 류수영(39)과 박하선(31)이 부부의 연을 맺고 하나가 됐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2일 오후 4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2년 열애의 결실을 맺었다. 두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렸다. 신혼여행은 스케줄상 이유로 결혼식 이전에 일본 오키나와로 먼저 다녀왔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조승우 정웅인 이광수 정유미 샘 해밍턴 윤유선 왕빛나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을 축하했다.
류수영과 소속사인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저녁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류수영과 박하선이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본 채 행복이 넘치는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하선의 아름다운 쇄골라인이 눈길을 끈다. 부케로 얼굴을 살짝 가린 채 수줍어 하는 박하선과 그런 박하선을 바라보는 류수영의 눈빛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5년 3월 열애를 발표하고 공개연애를 이어왔다. 지난 7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류수영과 박하선 소속사를 통해 "저희 두 사람은 2년 넘게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아껴왔었고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오랜 시간 결혼을 준비해왔지만 드러나게 표현하기엔 여러모로 마음 무거운 요즘이라 조용하게 치르려다 보니 조금 더 미리 알려드리지 못 한 점 널리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축하 인사를 보낸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이듬해 말부터 교재를 시작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투윅스'에서 이준기와 삼각관계를 이루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하선과 류수영은 서울 방배동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5년 류수영이 방배동에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이 전해지며 당시 박하선과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박하선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혼술남녀’로 호평을 얻었다. 현재 영화 ‘청년경찰’과 ‘로마의 휴일’에서 각각 박서준, 강하늘, 임창정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류수영은 ‘월계수 양복점’ 후속으로 내달 방송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로 복귀할 예정이다. 류수영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어른스럽고, 스마트하고, 연인에겐 다정한 완벽한 예능국 PD '차정환 역'을 맡아 열연한다.
사진 = 22일 백년가약을 맺은 류수영-박하선 부부 결혼사진 / 출처 =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