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 2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배우 류태준(47)이 새 친구로 등장해 여자 출연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류태준은 불청 멤버들이 강원도 삼척시로 여행을 떠나는 열차 안에 등장했다.

183cm의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의 류태준이 등장하자 여자 불청 멤버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연수는 류태준에 대해 “인상이 너무 좋더라”고 호감을 보였고 김완선은 “굉장히 샤프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류태준 진짜 잘 생겼다. 내 이상형”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권민중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오빠가 연기 데뷔하기 전부터 알았다. 오빠 친구가 제 남자친구였다”고 말했다.

류태준은 여자 멤버들과 장을 보면 "마트 장보기를 좋아한다. 맛있는 걸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와인을 사서 집으로 갈 때 가장 행복하다"라고 말하는 등 섬세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김광규는 '불청' 공식 킹카 구본승과 류태준의 외모를 비교하며 "(류태준과)함께 있으니 본승이가 인민군 스타일로 보인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류태준은 1971년생으로 20대 초반 모델로 활동하다 1997년도에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류태준은 ‘하얀 기억 속의 너’라는 곡을 발표한 후 생방송에 출연했다 가사가 틀리는 방송사고를 낸 후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고 소속사도 부도가 나 배우로 전향한 일을 털어놔 멤버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류태준은 드라마 '진짜진짜 좋아해'(2006) '황진이'(2006), '푸른물고기'(2007), '복희누나'(2011), '대풍수'(2012), '가족의 비밀'(2014) 등에 출연했다. 특히 아침드라마의 원빈으로 불리며 아줌마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영화 ‘걸스카우트’(2008), ‘너틑 펫’(2011), ‘피해자들’(2014)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류태준은 좋아하는 이성 스타일에 "꾸미지 않아도 멋스러운 사람"이라며 "겉모습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류태준은 2008년 8년 사귄 1살 연상 여자친구와의 열애설이 보도되기도 했으나 이후 결별한 후 미혼으로 지내오고 있다. 

'불타는 청춘' 이승훈 PD가 류태준 섭외 이유와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불타는 청춘'에서 꼭 만나고 싶은 분이 있다고 하더라. 류태준 씨가 김완선 씨 광팬이다. 모든 노래를 다 기억하고 있고, 직접 산 최근 앨범까지 들고와서 김완선 씨에게 사인을 받아갔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류태준 팬카페>

스타에이지 이혜원 기자 imstaraz@gmail.com 이혜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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