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유이, 같이 볼 수 없어 "아쉽네"..."잘 어울렸는데"...
이상윤 유이, 공개 연애 8개월만에 결별..."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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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과 유이. |
[스타에이지] 배우 이상윤(36)과 유이(29)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이상윤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유이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이날 한 매체가 전한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대해 사실임을 확인했다.
이상윤과 유이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져 이달 초 헤어졌으며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윤은 내달 첫 방영을 앞둔 tvN 예능프로그램 ‘버저비터’와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유이는 지난 24일 종방한 MBC 드라마 ‘불야성’ 촬영에 매진해 왔다. 이상윤은 2016년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았다. 유이는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 특별기획 부분을 수상했다.
이상윤과 유이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지난해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5월 교제 사실이 알려졌었다. 이후 공개 연예를 해왔다.
지난해 12월 31일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이상윤은 MC 전현무의 ‘그분(유이)에게 축하의 말을 해줬냐는 질문에 "그 분이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받기 충분했다. 잘했다고 화이팅이라고 해줬다"고 말하며 당시 연인이었던 유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이는 지난해 4월 종영한 드라마 ‘결혼계약’에서 멜로 퀸으로 등극한 데 이어 ‘불야성’에서 세진이라는 욕망덩어리 흙수저 캐릭터로 연기 변신해 성공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유이는 그해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아역으로 출연하며 첫 연기를 선보였다. SBS ‘미남이시네요’, KBS ‘오작교 형제들’, MBC ‘황금무지개’, SBS ‘상류사회’, MBC ‘결혼계약’ 등에서 다양한 역을 선보이며 연기력을 쌓고 있다. 프로야구 SK와이번스 김성갑 코치의 딸이다.
이상윤은 2007년 드라마 ‘에어시티’로 데뷔해 ‘미우나 고우나’, ‘인생은 아름다워’, ‘내 딸 서영이’, ‘두번째 스무살’ 등에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날, 보러와요’에는 시사프로 PD 역으로 주연을 맡았다.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으로 ‘엄친아’로도 불린다.
사진=유이 이상윤, 겟잇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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