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수 서현, 일냈다

서현, 첫 美빌보드 월드앨범차트 톱3 진입

정우재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 데뷔 10년만에 솔로가수로 데뷔한 소녀시대 서현이 앨범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톱 3 안에 드는 기염을 토해냈다.

25일(한국시간) 현재 미국 최고 권위와 전통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빌보드의 최신(2월 4일자) 월드앨범차트에 따르면 이달 17일 출시된 서현의 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는 3위를 차지했다.

서현은 첫 솔로 음반 출시 첫 주가 순위 집계의 기준이 된 최신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3위를 기록, 이번 앨범이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음을 다시 한 번 성적으로 입증했다.

서현은 지난 17일 0시 첫 솔로 미니앨범 'Don’t Say No(돈트 세이 노)'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서현이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가요계에 데뷔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한 솔로 음반이다. 서현의 이번 음반 타이틀 곡은 앨범과 동명의 '돈트 세이 노'는 이별 후에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R&B 팝 장르 넘버다. 서현의 한층 성숙해진 퍼포먼스도 눈길을 끈다. 

이번 서현의 앨범은 켄지(kenzie), 에릭남 등 유명 작곡가 및 아티스트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음은 물론, 수록된 7곡 중 6곡을 서현이 직접 작사했다. 때문에 서현만의 음악적 감성을 만끽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현은 앞서 공개한 '돈트 세이 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내며 첫 솔로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이번 차트에서 빅뱅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메이드'(MADE) 풀 앨범으로 4위에 오르는 등 최근 6주 연속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 톱 4 안에 드는 저력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국내 정규 2집 '윙즈'(WINGS)로 이번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5위를 거머쥐며 15주 연속 톱 10 안에 자리했다.
 
최신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걸그룹 씨엘씨는 이달 17일 발표한 미니 5집 '크리스타일'(Crystyle)로 6위, 블랙핑크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스퀘어 투'(Square Two) 앨범으로 9위, NCT 127은 이달 6일 출시한 미니 2집 'NCT #127 리미트리스'(LIMITLESS)로 10위를 각각 품에 안았다. 

한편,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는 미국 외에서 발매된 전 세계 모든 앨범의 집계 주 판매고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고 있다.

사진 = 솔로 가수로 데뷔한 서현 / 출처 = 서현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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