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듀엣가요제, 김도향x더원x윤민수x 이영현x소찬휘x 박완규x 신효범..레전드들의 설잔치

27일 mbc 설특집 '듀엣가요제' 김도향, 윤민수, 더원, 신효범, 소찬휘, 박완규, 이영현 화려한 선배 가수 라인업

강민주 기자 승인 의견 0

27일 설 특집 MBC '듀엣가요제' 1라운드에서는 선배 가수들의 대표곡으로 경연이 펼쳐진다. 

이날  설 특집 '듀엣가요제'에서는 지난 추석 특집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레전드급 선배 가수와 숨은 실력파 후배 가수가 듀엣으로 함께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펼치게 된다.

이날 '듀엣가요제'에는 김도향, 윤민수, 더원, 신효범, 소찬휘, 박완규, 이영현 등 쉽게 보기 힘든 화려한 선배 가수 라인업이 예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대륙의 남자' 더원vs. '감성발라드 1인자' 윤민수

설특집  '듀엣가요제'에서는 특히 윤민수와 더원의 맞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윤민수는 감성 발라드의 일인자이자 '나가수' 명예졸업자 출신으로서 “우승하는 법을 안다”며 경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가수 2'에 이어 '복면가왕' 우승을 차지하고, 대륙까지 점령한 더원은 ‘믿고 듣는 가왕’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윤민수와 더원은 서로의 출연 소식에 ‘어마어마하다’, ‘이런 라인업이 가능하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혀를 내둘렀다.

윤민수와 더원은 각자 최고의 히트곡으로 ‘듀엣 열창’을 선보여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도 후끈했다는 후문이다. 

닮은꼴로 유명한 두 사람은 똑 닮은 외모만큼 막상막하의 가창력으로 폭발적인 무대를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나는 가수다 2'의 가왕 출신인 더원은 이날 '듀엣가요제'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더원은 국내를 넘어서 중국까지 접수해 ‘대륙의 남자’로 불린다. 더원은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 큰 인기를 얻으며 활발한 중국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원은 듀엣 무대를 앞두고 “파트너에게 묻어가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파트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 과연 어떤 실력파 후배와 듀엣 무대를 펼치게 된 것인지 기대감을 높혔다. 

더원은 말 그대로 ‘미친 가창력’을 선보였다고 하는데, '듀엣가요제' 제작진 등에 따르면 MC와 패널들이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무대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압도했다는 후문이 다. 

# 원조 디바 삼파전! 이영현vs소찬휘vs신효범 

이날 설특집 '듀엣가요제'에서는 세 명의 가요계 디바, ‘폭풍 성량’ 이영현과 ‘고음 끝판왕’ 소찬휘, 그리고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 신효범이 삼파전을 벌여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출연하는 선배 가수들 중 가장 막내(?)인 이영현은 ‘제가 언제 이런 분들과 한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을까’라며 함께 경연을 펼치게 된 감격 어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소찬휘와 이영현은 모두 '듀엣가요제'에서 일반인 파트너와 호흡을 맞춰 우승까지 차지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실력파 후배 가수와의 듀엣 무대에서는 어떤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신효범은 지난 추석 특집 방송 이후, '듀엣가요제'에 가수로서 출연해 맹활약 중인 길구봉구의 봉구를 발굴해 낸 주인공이다. 

당시 신효범의 듀엣 파트너로 뽑혀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재조명 받은 봉구는 현재 일반인 파트너인 ‘고추 농부’ 권세은과 함께 완벽 호흡으로 연승을 기록하는 등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과연 이번 설 특집 '듀엣가요제'를 통해 또 한 번 ‘제 2의 봉구’, 숨은 원석이 재발견 될 것인지 기대된다.

#  소찬휘 vs 박완규 대한민국 대표 남녀 로커 대결

이날 '듀엣가요제'에서 선보일 소찬휘와 박완규의 맞대결도 흥미를 돋우는 대목이다.

소찬휘는 최근 연하 뮤지션과의 깜짝 결혼 발표로 큰 화제를 모았다. 소찬휘는 지난 해 '듀엣가요제'에 일반인 파트너와 출연해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 무대로 극찬을 받으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특히 이번 설 특집 경연에서 소찬휘는 당시 우승 곡의 원곡자인 박완규와 맞대결을 펼치게 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남녀 로커의 대결이라는 보기 드문 무대가 성사됐다. 

'듀엣가요제'에 첫 출연하는 박완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록 스피릿으로 무장, 포스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박완규의 파트너로 선정된 후배 가수 또한 박완규 못지않은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무대를 완성했다고 한다. 

소찬휘 역시 소름 돋는 가창력과 파워풀한 목소리로 ‘록의 여전사’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카리스마 무대를 펼쳤다. 또한 전혀 다른 장르의 후배 가수와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소찬휘는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한다. 

MBC 설특집 '듀엣가요제' 방송 27일(금) 밤 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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