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 ‘포르테 디 콰트로’가 최종 '팬텀싱어'가 됐다.

27일 저녁 9시40분부터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4중창 그룹을 뽑는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JTBC '팬텀싱어' 생방송 파이널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는 인기현상(백인태, 유슬기, 박상돈, 곽동현), 흉스프레소(권서경, 고은성, 백형훈, 이동신)팀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 진출 세 팀은 각 2개씩 총 6곡의 곡을 선보이며 경연을 펼쳤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이날 1라운드 '베틀 노래', 2라운드 'Adagio'를 선곡해 실시간 문자 투표수는 49만 4273표를 기록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은 지난주 결승 1차전에서 강렬한 무대로 760.6점을 얻어 세 팀 중 1위에 올라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됐다. 이날 1차전 점수 40%, 2차전 실시간 문자투표 결과를 60% 비율로 합산한 결과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인기현상(1차전 684.8점), 3위는 흉스프레소(1차전 647.8점)이었다.

'팬텀싱어' 최종 우승 팀에게는 총 상금 1억 원과 전 세계 동시 앨범 발매,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의 특전이 주어진다.

인기현상(백인태 유슬기 곽동현 박상돈) 팀은 1라운드에서 'La sete di vivere', 2라운드에서 '슬픔에 빠진 사람'를 불렀다. 흉스프레소 팀은 1라운드 'Il tempo vola', 2라운드 'Incanto' 무대를 펼쳤다.

우승 팀으로 호명된 후 고훈정은 "정말 좋은 음악 하나만 보고 달려왔던 것 같다"며 "여기까지 달려오는 데 큰 도움을 준 이준환 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팬텀싱어' 최종 경연에선 본선에 올랐던 뮤지컬 배우 정휘, 기세중, 뮤지컬 배우 지망생 최경록, 배우 류지광, 대기업 회사원 임광현, 최용호 박정훈 우정훈 최치봉 홍성우 박유겸 박요셉 오치영 등 13명이 스페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스타에이지 이예진 기자 imstaraz@gmail.com 이예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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