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R] '홍길동' 윤균상, 대세 배우가 됐다
윤균상, 모델활동하다 2012년 '신의'로 데뷔...연기생활 5년만에 톱스타 반열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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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뽀빠이엔터테인먼트> |
[스타에이지] 배우 윤균상(30)이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둑’의 주연 홍길동 역을 맡으며 주목받고 있다.
윤균상은 2012년 이민호와 김희선이 주연한 SBS드라마 ‘신의’로 데뷔했다. '피노키오' 기재명, '너를 사랑한 시간' 차서후, '육룡이 나르샤' 무휼, '닥터스' 정윤도 역까지 줄곧 SBS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오며 SBS 직원이란 별명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홍길동역으로 MBC에 첫 출연하며 주연을 꿰차는 행운을 안으며 연기자 생활 5년 만에 톱스타 반열을 예고했다.
드라마 '신의'에서 우달치부대 막내로 얼굴을 알린 윤균상은 영화 ‘노브레싱’(2013), ‘금지된 장난’(2013), ‘열정같은 소리하고있네’(2015) 등에도 출연했지만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그러다 2015년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선 제일검 무휼역으로 이방원(유아인)의 호위 무사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지난해 ‘닥터스’에서 까칠한 신경외과 의사역으로 김래원, 박신혜, 김성경과 주연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역적의 김진만 PD는 윤균상을 캐스팅한 큰 이유에 대해 “'삼시세끼'에서 큰 아기 같이 순박하고 순수한 느낌을 봤다. 그 모습이 내가 그리고 싶었던 영웅의 성장 이야기에 가장 적합한 이미지였다”고 말했다. 또 "사람들의 인식과는 다른 홍길동을 그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이미지가 필요했다. 윤균상이 가진 순박하면서도 믿음직스러운 이미지가 드라마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연기력 논란을 일축했다. 윤균상은 지난해 말 이서진, 에릭과 함께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 넘치는 열정으로 무장한 귀염둥이 막내로 형들의 사랑을 받았다.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윤균상은 풍류를 알고, 여인을 알고, 웃음을 알고, 의리를 알았기에 권세도 재물도 필요치 않았던 인물을 연기한다. 홍길동은 거역할 수 없는 삶의 여정 중에 살이 부서지는 고통을 겪고 난 후 길동은 아모개의 아들이라는 족쇄를 넘어 굶주린 자들의 형제, 힘없는 자들의 동아줄이자 구원자, 조선 최초의 혁명가이자 반체제 운동가, 500년을 살아남을 불멸의 이름이 된다.
187cm, 75kg의 훤칠한 키에 투박한 듯 세련된 외모의 윤균상은 스무살때 친구의 권유로 모델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 자신의 모습을 무대에서 많이 드러낼 수 없는 아쉬움에 군 복무 후 배우로 전향했다. 2011년 뽀바이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으며 현재 세한대학교 뮤지컬학과에 재학중이다. 전주 출신으로 전주 서신중과 영생고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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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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