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정다은 아나운서-조우종, 5년간 어떻게 참았나?
조우종 소속사 "조우종-정다은 커플 4~5년째 교제중. 결혼 계획은 아직"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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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 KBS 아나운서 3년 선후배 사이인 조우종(42)과 정다은(35)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해 7월 KBS 38기 공채로 함께 입사해 열애 소식을 전한 조충현-김민정 아나운서에 이어, 근래 들어 또 하나의 KBS 아나운서 커플이 탄생한 것이다. 조충현-김민정 아나운서는 5년간 사내 연애를 해온 끝에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려 정식 부부가 됐다.
조우종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뉴스1스타에 "조우종이 정다은 아나운서와 4~5년째 교제 중이다. KBS 재직 당시 만나서 사랑을 키웠다. 결혼 계획은 아직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 일반인은 아니고 프리선언하기 전에도 만나고 있었다. 프리선언을 그 친구가 많이 응원해줬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아는 형님' MC 강호동의 집요한 질문도 있었지만 조우종 아나운서의 대답은 생각보다 쉽게 나왔다. 네티즌들은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듯 대답이 자연스러웠다"고 시청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로써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비밀 연인이 아닌 공개 연인이 됐다. 또한 향후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 분명하다.
네티즌들은 평소 방송에서 투덜거리는 이미지로 일관해온 조우종이 5년간 이 소식을 어떻게 비밀로 감춰왔는지도 놀랍다는 의견이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의 열애 사실은 내부적으로 공공연한 사실이었지만 외부에 노출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추측해보면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의 자기 관리가 철저했음을 알 수 있다.
또 네티즌들은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의 결혼이 임박했음을 주장하기도 한다. 조우종은 1976년 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42살이다. 또한 정다은 아나운서는 이보다 7살 적은 35살이다. 결혼을 생각해도 빠른 나이는 아니다. 5년 동안 열애 사실을 숨겨왔다 현 시점에서 공개한 것은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의 결혼이 임박했다고 생각해도 지나친 억측은 아니다.
정다은 아나운서가 그동안 많은 속앓이를 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평소 방송에 출연해 여성 게스트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KBS 개그우먼 김지민이 있다. 조우종은 개그우먼 김지민과 한때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조우종은 '들이대는 노총각' 이미지 때문이라는 해명이 이어졌지만 대중의 관심은 뜨거웠다.
어찌됐든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둘은 전국민 모두가 알수 있는 공식 커플이 됐다. 5년 간 변함없이 잘 만나온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 부부의 연을 맺는 이쁜 사랑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 = 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 / 출처 = 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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