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이지] 조우종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쿨하게 인정한 정다은 아나운서가 조우종과의 열애 인정 후 첫 생방송에 나섰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7일 방송된 KBS 2TV 'KBS 아침 뉴스타임'에서 이영현 앵커와 함께 뉴스를 전달하며 밝은 얼굴로 방송을 이어갔다.

이어 방송된 '강승화의 연애수첩' 코너에서 조우종과의 5년 열애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5년 동안 알고 지냈고 내내 만났다기보다 공백기가 수차례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연애 중간에 소개팅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것도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겠지만 공백기에 했다"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다은은 "굉장히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았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축하해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겠다. 미리 말씀 못 드렸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지난 6일 조우종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곧바로 조우종 소속사 FNC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정다은과의 5년 열애를 인정했고, 연이어 오는 3월 중순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조우종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인 조우종씨와 관련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면서 "조우종씨는 오는 3월 중순 정다은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진지하게 교제해왔고, 서로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다"면서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송인으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게 된 조우종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조우종은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 여자친구가 있음을 공개했고 "일반인은 아니다. 비(非) 연예인이다. 프리선언을 할 때도 많은 응원을 해줬다. 10살 차이는 나지 않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조우종은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조우종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그러던 중 조우종은 지난해 10월 KBS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정다은 아나운서는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사진 = 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 / 출처 = KBS, 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 SNS

스타에이지 정우재 기자 imstaraz@gmail.com 정우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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