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저녁 MBC '듀엣가요제'에선 김윤아, 제'에서 명예 졸업을 앞둔 김윤아X채보훈 팀과 이들에 맞서는 다크호스 길구봉구 봉구X권세은은 팀의 2라운드 경연이 공개됐다. 린, 정승환, 치타, 2AM 임슬옹, 김연지의 팽팽한 경쟁 무대도 펼쳐졌다. 특히 뮤지컬계 남녀 대표 톱 배우인 정선아와 카이의 스페셜 듀엣 무대가 마련됐다.
김윤아X채보훈, 길구봉구 봉구X권세은 두 팀은 모두 지난 1라운드 경연에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완성도 있는 무대로 높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불구, 새롭게 등장한 린에게 1라운드 우승을 내줘 최종 결과를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됐다.
3승에 도전하는 봉구는 이번 2라운드에서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곡으로 무대를 선보여 더욱 큰 감동을 전했다. 봉구의 무대에 김윤아는 “보석 두 개가 빛나고 있는 느낌”이라며 극찬했다.
이번 경연에서 우승할 경우 5연승으로 명예 졸업을 하게 되는 김윤아 팀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무대에 걸맞게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를 준비했다. 린은 김윤아의 무대 내내 ‘너무 멋있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명예 졸업을 눈앞에 둔 김윤아 팀과 왕좌를 되찾고 3승에 도전하려는 봉구 팀 가운데 최종 우승팀이 나올지, 아니면 이들을 누르고 린, 정승환, 치타, 2AM 임슬옹, 김연지 중 새로운 우승 팀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날 ‘듀엣가요제’에서는 아울러 뮤지컬계 티켓 파워 1위를 자랑하는 정선아와 카이의 스페셜 듀엣 무대가 공개됐다.
정선아는 ‘드림걸즈,' '아이다', '위키드', '모차르트' 등 국내 내로라하는 뮤지컬의 주연 자리를 독차지하며 뮤지컬계 최고의 디바로 통하고 있다.
카이는 ‘팬텀’, ‘몬테크리스토’, ‘삼총사’, ‘잭 더 리퍼’ 등의 굵직한 뮤지컬로 명성을 떨쳤다. 뮤지컬 뿐 아니라 팝페라, 클래식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 불린다.
정선아, 카이 두 남녀 뮤지컬 배우의 등장에 객석에서는 놀라움의 탄성이 터졌다. '듀엣가요제' 사상 최초로 뮤지컬 무대를 준비한 정선아와 카이는 화려한 듀엣으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뮤지컬 곡 외의 애창곡을 묻는 질문에 정선아와 카이는 ‘국민 노래방 18번’이라 할 수 있는 곡으로 답하며, 평소 보지 못했던 의외의 모습까지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김윤아와 봉구가 펼치는 역대급 빅매치, 린 정승환 치타 2AM임슬옹 김연지의 팽팽한 경쟁 무대, 정선아와 카이의 고품격 듀엣 무대, 는 10일 저녁 10시 MBC '듀엣가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MBC '듀엣가요제'
#듀엣가요제 #김윤아 #길구봉구 #린 #정승환 #치타 #임슬옹 #김연지 #정선아 #카이 #채보훈 #권세은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