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엄정화편, 아이비 민우혁 장미여관 옴므 허각 세븐틴 마틸다, 팔색조 엄정화 오마주 무대

KBS 2TV '불후의 명곡' 11일 '여왕의 귀환! 우리가 사랑한 디바 엄정화 편 2부 방송

김현주 기자 승인 의견 0

KBS 2TV '불후의 명곡' '여왕의 귀환! 우리가 사랑한 디바 엄정화 편 2부' 11일 (토) 오후 6시 5분 방송. 게스트 : 엄정화, 아이비, 민우혁, 장미여관, 옴므, 허각, 세븐틴, 마틸다.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 '몰라', '하늘만 허락한 사랑' 등 장르를 넘나드는 수많은 히트곡들은 물론 다양한 콘셉트와 파격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대한민국을 그녀의 시대로 물들였던 자타공인 최고의 섹시 디바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여왕의 귀환! 우리가 사랑한 디바 엄정화 편 2부'에서는 1부 우승을 차지한 KCM에 맞서는 최강 보컬리스트 6팀이 출연한다.

이날 불후의명곡에서는 대표 섹시 디바 아이비, 꽃미남 뮤지컬 배우 민우혁, 마성의 섹시 밴드 장미여관, 역대급 가창력 듀오 옴므, 감성 발라더 허각, 대세 아이돌 세븐틴, 실력파 걸 그룹 마틸다 가 엄정화 오마주 무대를 펼친다.

4년전 엄정화 편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가수 아이비는 이날 '불후의 명곡' ‘엄정화 편’에서 또 한 번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아이비는 지난 2013년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엄정화 편’에 첫 출연해 고혹적인 목소리로 절제된 섹시함의 진수를 보여준 ‘초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비는  4년 만에 다시 펼쳐진 ‘엄정화 특집’으로 오랜만에 '불후의 명곡' 무대에 컴백하며 또 한 번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아이비는 뮤지컬 '아이다'에서 함께 열연 중인 뮤지컬 배우 민우혁을 비롯한 동료 배우들과 함께 시원한 가창력과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웅장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엄정화의 ‘눈동자’를 새롭게 재탄생 시켰다.
 
아이비와 민우혁의 무대를 본 전설 엄정화는 “아주 새롭고 강렬하고 멋졌다.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었다”라고 극찬했다. 다른 출연자들 역시 “압도되는 느낌이다,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박수를 보냈다.
 
그룹 세븐틴도 '불후의 명곡'에서 핫한 대세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불후의명곡 ‘엄정화 편’ 2부에 출연한 세븐틴은 ‘말해줘’를 선곡,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가창력과 군무는 물론, 엄정화의 노래 제목들을 활용한 센스 있는 랩과 남성의 섹시미를 발산하며 떠오르는 실력파 아이돌의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븐틴의 무대를 본 전설 엄정화는 자리에서 기립해 함께 춤을 추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고, 무대를 마친 후 “나도 모르게 일어나서 춤을 췄다. 곡 구성이 새로워서 놀랐고 너무 큰 에너지를 얻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세븐틴은 토크대기실에서도 재치 있는 입담부터 성대모사, 댄스, 묘기 등 숨겨둔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화려한 예능감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은 이날 '불후의명곡'에서 2세에 대한 소망을 밝혀 화제다.
 
'불후의 명곡' ‘엄정화 편’ 2부에 출연한 장미여관의 육중완은 소망에 대한 토크 중 “나와 강준우 둘 다 작년에 결혼했다. 간절히 원하는 건 2세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꼭 올해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란다. 부단히 노력하길 바란다”며 두 사람을 응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고.
 
장미여관은 ‘배반의 장미’를 선곡, 특유의 거칠고 화끈한 매력으로 상 남자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한편 지난 주 '불후의 명곡'  엄정화 특집 1부에서는 KCM이 우승을 차지했다.

4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는 전설엄정화가 무대에 올라 대표곡 '포이즌'과 이번 활동 타이틀곡 '드리머'의 무대를 선보였다. 엄정화는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전주 1부에서는 AOA, 가인, 정승환, 강홍석, 울랄라세션, KCM 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AOA는 엄정화의 'Festival'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가인은 엄정화의 '초대'를 선곡, 완벽히 엄정화를 오마주했다. 특히 엄정화의 댄서였던 김종민이 무대 중간에 등장해 엄정화를 감동시켰다. 엄정화는 무대 후 김종민의 등장을 반가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정승환은  '후애(後愛)'로 엄정화의 감성을 온전히 오마주했다.

강홍석은 'D.I.S.C.O'로 엄정화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복기했다. 울랄라세션은 엄정화의 '숨은 그림 찾기'를 선곡, 한 편의 뮤지컬이 연상되는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1부 마지막 순서로 경연에 나선 KCM는 그만의 폭발적인 목소리로 엄정화의 '몰라'를 재탄생시켰다. 무대 중반이 넘어가며 마술과 댄스 퍼포먼스까지 합쳐지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여왕의 귀환! 우리가 사랑한 디바 엄정화 편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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