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이보다 더 아름다운 무대는 없다(영상)

비욘세, 만삭의 배로 2017 그래미 어워드에서 환상적인 무대

이예진 기자 승인 의견 0

쌍둥이 출산이 예정된 비욘세가 그래미 어워드 59회 시상식에서 만삭의 몸으로 환상적인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 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비욘세는 여신을 연상하게 하는 웅장하고 놀라운 무대를 선보여 기립 박수를 받았다.

고대 여신을 연상하게 하는 몽환적인 영상과 함께 등장한 비욘세는 앨범 '레모네이드'의 수록곡인 '샌드캐슬즈' 등 자신의 히트곡과 함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비욘세는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 총 9개 분야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부문 노미네이트됐다. ‘레모네이드(Lemonad)’로 베스트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상을, 포메이션( Formation)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이날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 5관왕을 차지한 아델은 비욘세에게 "이 세상이 비욘세의 음악으로 얼마나 많이 강해지고 변화하는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비욘세를 엄마로 하고 싶다"며 비욘세를 위로했다.

비욘세는 이달 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볼록해진 배를 공개하며 임신한 사실을 알렸다. 올 가을 출산 예정으로 알려졌다.

1981년생인 비욘세는 1969년생인 제이 지와 2008년 결혼해 한차례 유산 후 2012년 딸 블루 아이비를 낳았다. 

비욘세는 혼외자 설이 돈 제이 지와 지난해 3월 이혼설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올 1월 함께 LA에 위치한 2000억원이 넘는 초호화 맨션을 둘러본 소식이 알려지며 이혼설이 일축되기도 했다.

#비욘세 #그래미 어워드 2017  #아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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