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도깨비' 소환..."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첫 라이브
에일리,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첫번째 라이브 무대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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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저녁 KBS2 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에일리가 출연해 화제다.
에일리는 ‘차세대 OST 여왕’의 타이틀을 선물한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첫 무대를 열었다.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의 첫 번째 라이브 무대라고 말해 더 큰 박수를 받았다.
에일리는 ‘OST 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아직 퀸은 아니고 공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에일리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OST 곡들 중 탐나는 노래 Best 3를 선정, 열창했는데 원곡을 잊게 만드는 가창력으로 듣는 이들을 연신 감탄하게 했다.
에일리는 팀을 꾸린다면 함께 하고 싶은 멤버로 윤미래, 엠버, 박재범, 딘 그리고 크러쉬를 꼽았다.
에일리는 신곡 ‘낡은 그리움’으로 분위기 있는 재즈 스윙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김현정의 ‘멍’, DJ DOC의 ‘Run To You’를 부르며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10일 열린 '2017 케이블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도깨비’OST로 OST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일리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1월 7일 발표된 이후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으며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엠넷 등 5개의 월간차트 1위를 석권했다.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현재까지도 주간차트, 월간차트까지 상위권을 섭렵하며 괴물같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도깨비’ 주인공들의 운명적인 사랑을 김신(공유)의 시점에서 애절하게 표현한 곡이다.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 속에서 아련한 감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는 에일리와 함께 토마스쿡, 여자친구, 길구봉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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