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지드래곤, 사귀는 거 맞는 것 같은데....비슷한 사진들, 왜?
설리 지드래곤, SNS에 비슷한 반지 사진...1월 말부터 파리, 고양이 사진등도 함께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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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28)과 에프엑스 출신 설리(22)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지드래곤과 설리는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엔 6~7주전인 설을 즈음해 비슷한 사진을 게재하며 둘의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사인을 계속 보내고 있다.
우선 6주전인 구정엔 각각 은색 하트 모양 반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드래곤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하트 모양의 반지엔 ‘S E X’라는 글자가 새겨 있는데 설리(Suiii)와 지드래곤의 인스타그 램 이름(xxxibgdrgn)을 합친 'S End X'의 줄임말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설리는 지난 구정때 지드래곤 매니저의 어깨에 기댄 동영상을 올려 한차례 지드래곤과 사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부 제기된 바 있다.
지드래곤과 설리는 또 구정을 즈음한 같은 시기 프랑스 파리에 있었다.
하트 모양의 반지를 끼고 커피잔을 들고 있는 설리의 사진은 파리의 노천 카페를 배경으로 했는데 같은 시기 지드래곤은 파리 에펠탑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올렸다. 또 지드래곤은 파리 시내의 관람차 야경으로 추측되는 사진을 반지 사진과 함께 나란히 게재하기도 했다.
설리와 지드래곤은 또 비슷한 시기 같은 항공사의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각각 게재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한 비행기에 설리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리에서 지드래곤이 주최한 파티에 친한 가수 구하라·가인과 함께 참석했다.
지드래곤과 설리는 귀국한 후 서울의 한 놀이공원에서 가인, 구하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이 포착돼 온라인에 퍼지기도 했다.
지드래곤과 설리는 또 비슷한 시기 고양이와 함께 있는 사진도 각각 게재했다.
당시 지드래곤과 구하라의 열애설이 나왔으나 구하라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설리의 데뷔 초부터 그를 이상형으로 꼽아왔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시 MC로 활약 중이던 설리에게 '집에 가지마'를 불러주며 손가락 키스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드래곤은 또 2009년 SBS ‘정선희의 러브FM’에 출연해 “요즘 걸그룹 중 귀여운 후배는 누구냐”는 질문에 “저는 이번에 데뷔한 에프엑스 중 설리라는 분이 귀엽더라. 굉장히 귀여우신 것 같다”고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설리는 지난 6일 2014년 8월부터 2년 7개월여 간 공개 열애를 해왔던 최자(37)와 결별을 공식화했다.
지드래곤은 2010년부터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 고마츠 나나와의 열애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이렇다할 공식적인 입장은 없었다.
사진=설리,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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