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軍 입대 "울컥 눈물도 고이지만"....입대 앞둔 스타는? [M/V]
이민호, 유아인, 지창욱, 주원, 김수현 등 줄줄이 입대 예정...광희, 김준수, 탑 이달 입대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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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 사진=로저 김 SNS |
가수 겸 배우 서인국(30)이 군에 입대했다.
서인국은 28일 오후 2시 경기도 연천국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
서인국은 별도의 인터뷰없이 조용히 입대했다.
서인국은 소속사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지만, 2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갈 것 같아요.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서로 돌아올 만남을 기다려요" 라고 말했다.
서인국은 입대 하루 전인 27일 정오에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함께 걸어'를 발표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1987년생인 서인국은 Mnet '슈퍼스타K' 시즌1 우승자로 연예계에 데뷔,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 생활을 본격화했다. SBS TV '주군의 태양', tvN '고교처세왕', KBS 2TV '왕의 얼굴', '너를 기억해' 등 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 유아인, 지창욱, 주원, 김수현 등 1980년대 후반 남자 연예인들의 군 입대가 줄줄이 예고돼 있다. 광희는 지난 13일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광희는 군악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가수 김준수와 그룹 빅뱅 멤버 탑도 이달 이달 9일 나란히 입대했다.
1987년생인 이민호는 2006년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에 교정용 철심을 박은 병력 때문에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으며 입영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1986년생 유아인은 골종양 투병으로 세 차례에 걸친 군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에서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15일 4차 재검진을 받고 군 복무 의지를 밝히고 있다.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뒤 검진 과정에서 이미 골종양 발병 사실을 확인해 그동안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4월7일 첫방송하는 tvN ‘시카고 타자기’로 안방에 복귀한다.
1987년생인 지창욱은 5월 방송 예정인 SBS 수목극 ‘이 여자를 조심하세요’를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한다.
1987년생인 주원도 오는 6월 방송되는 SBS 월화극 ‘엽기적인 그녀’를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주원은 지난해 서울경찰홍보단으로 합격했다가 포기하고 현역입대를 결정했다.
1988년생인 김수현은 6월 개봉 예정인 영화 ‘리얼’로 관객과 만난 후 군 입대가 예상되고 있다.
<서인국 '함께 걸어' 가사>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걷고 있지만은 않아 옆에 가까이서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을 거야 좋았던 기억만은 아냐 힘들던 기억이 더 많아 울고 싶어도 꾹꾹 참았어 계속 널 보며 참아냈어 아직 함께할 추억이 많은데 더 있는데 지금 잠시 떨어져 있을 뿐 너와 난 그 자리에 Always 변함없이 우린 손잡고 이쁜 걸음만 언제나 좋은 일도 슬픈 일도 함께 걸어 꽃잎 색 변해 떨어져 눈 내리며 너를 덮던 지난 함께했던 시간 좋았던 슬펐던 순간 모든 기억이 남아서 한번 떠오를 때마다 울컥 눈물도 고이지만 난 너를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를 떠올려 내가 가져갈 수 있는 추억이 많아서 잠시뿐인 안녕은 별거 아냐 금방이야 7년 함께한 계절 그보다 더 함께할 우리 계절 Always 변함없이 우린 손잡고 이쁜 걸음만 언제나 가까이서 지켜보며 함께 걸어 Always 변함없이 우린 손잡고 이쁜 걸음만 언제나 좋은 일도 슬픈 일도 함께 걸어 함께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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