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불청 합류, 남다른 예능감...박찬호와 같은 전설의 야구 92학번!
박재홍, 불타는 청춘 새 멤버 합류....박찬호-조성민과 같은 92학번 야구 황금라인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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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야구 전설’ 박재홍이 ‘불타는 청춘’에 전격 합류했다.
박재홍은 4일 저녁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 청춘들의 호기심을 폭발시켰다.
‘불타는 청춘’ 첫 번째 스포츠 스타인 박재홍은 첫 여행에 라면 3박스와 계란 5판 준비부터 썰렁한 하이개그로 숨겨진 아재미를 대방출했다.
또 손수 타격 시범을 보이고 남다른 장작패기 실력을 선보이며 현역 못지않은 파워풀한 타격감을 뽐냈다.
이연수는 남원의 별미 추어탕을 걸고 진행한 그라운드 달리기 시합에서도 박재홍을 응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박재홍은 아마추어 시절 각종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세계 최강이던 쿠바 선수와 같다고 해서 ‘리틀 쿠바’로 불렸다. ‘
박재홍은 광주일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6년 현대에 입단한 프로야구 ‘황금학번’으로 불리는 92학번이다. 대한민국 야구계를 주름잡았던 박찬호, 조성민 등이 92학번이다.
박재홍은 빠른 발에 장타력까지 갖춰 프로야구 최초로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1998년과 2000년까지 총 3차례나 홈런 30개와 도루 30개를 동반 달성하는 등 ‘호타준족’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현대유니콘스, 기아타이거즈, SK와이번스 등을 거쳤다.
박재홍은 하지만 2011년부터 부상과 부진 등으로 2012년 SK 와이번스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은퇴했다. 2012년 10월3일 300홈런 고지를 밟고 '300홈런-300도루'라는 대기록에 도전했으나 33도루만을 남기고 유니폼을 벗었다.
박재홍은 2013년 1월 은퇴한 후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야구해설가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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