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하나, 깜짝 스타의 탄생...3년 만에 빛본 노래는?
반하나, 2014년 발표한 싱글 '그대가 나를 본다면' 멜론 차트 역주행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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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반하나(23)가 깜짝 스타로 등장했다. 2014년 발표한 첫 번째 싱글 '그대가 나를 본다면'이 종합 음악 포털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역주행하고 부터다.
반하나의 '그대가 나를 본다면'은 6일 새벽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70위권에 진입한 후 급상승하며 43위까지 올랐다. 아울러 정오에도 70위권을 유지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4시30분 현재는 100위권을 아슬하게 유지하는 중이다.
'그대가 나를 본다면'은 반하나가 지난 2014년 발표한 그의 첫 번째 싱글이다. 길을 걷다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마주치게 되는 모습을 상상하는 여자의 감정을 간절하고 호소력 있게 표현한 발라드다. 발매 당시 멜론 차트 11위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반하나 노래의 역주행은 SNS의 힘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얼마 전 반하나의 노래 부르는 영상이 페이스북을 통해 퍼져나가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현재 반하나의 페이스북 영상은 조회수 60만 회에 육박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반하나는 SNS 활동을 꾸준히 해오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SNS 상 반하나를 따르는 팬들은 4만명을 넘어선다. 이들 팬들의 연령층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반하나는 '그대가 나를 본다면' 외에도 싱글과 드라마 OST 등으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OST에 참여해 매력적인 목소리를 선보였다.
반하나가 부른 '그 여자의 바다' OST 제목은 '사랑해 넌 아니라 해도'로 이별 앞에서는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을 담당하게 마주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사랑해 넌 아니라 해도. 넌 잊었도 해도. 난 아직 사랑해. 소리 내어 울어보면 네가 돌아 올까봐. 난 쉬지도 못해'로 이어지는 가사는 사랑의 아픔을 드라마틱하게 녹여냈다는 평가다.
한편, 2014년 '그대가 나를 본다면'으로 가요계 데뷔한 반하나는 이듬해인 2015년 4곡의 드라마 OST를 발표하며 뮤지션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싱글 ‘어떤 말로도’ 발표에 이어 투엘슨과 컬래버레이션 음원 '그리움만'을 공개한 후 지난 1월에는 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 OST '가슴아 그만해'를 발표하며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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