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훈 이혼, 가죽공방 이어 수트·호텔 사업...NRG 합류는?

문성훈, 결혼 2년만인 2013년 성격 차이로 이혼...가죽공방 이어 수트, 호텔사업

이혜원 기자 승인 의견 0

그룹 NRG 출신 사업가 문성훈(37)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엑스포츠뉴스는 문성훈이 지난 2011년 결혼한 뒤 약 2년 만인 2013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고 전했다. 문성훈은 1997년 NRG 1집 '뉴 레이디언시 그룹'으로 데뷔해 2005년 NRG 7집를 끝으로 연예 활동을 접었다.

문성훈은 2010년부터 가죽 공방 아카데미 루아다를 운영해 왔으며 2011년 4월 7살 연하의 가방디자이너 변모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명을 두고 있다.

문성훈은 2012년 8월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에 아내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사진)

문성훈은 가죽공방은 후배에게 물려주고 현재 양복 원단 사업과 호텔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성훈은 1세대 한류 아이돌그룹 NRG로 활동하며 '할 수 있어', '사랑만들기', '티파니에서 아침을', '히트 송', '대한건아만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1년 간경화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으며 아버지와 함께 아테네 올림픽 국내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NRG는 지난해 '깜짝' 팬미팅을 열어 올해 재결합하겠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천명훈, 노유민, 이성진만 합류하고 문성훈은 사업상 이유로 재결합에는 합류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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