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바이오 사태, 억울한 견미리의 항변

정수아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정수아 기자] 배우 견미리가 보타바이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피력했다.

견미리는 3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코스닥 상장회사인 주식회사 보타바이오에 투자한 대주주에 불과하고 회사의 경영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주주라는 이유만으로 또 그 남편이 구속됐다는 이유만으로 기사에 실명을 불필요하게 거론하는 것은 자제해 달라”며 “대주주라는 이유 또는 남편이 구속됐다는 이유로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변했다.

견미리는 또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지위에 있다. 구속된 남편의 혐의 사실 중 일부는 무혐의를 다투고 있다.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며 “추후 검찰이 요청할 경우 참고인으로 출석해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견미리 본인의 인격과 명예가 함부로 훼손는 것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앞서 견미리 남편 이홍헌 씨는 보타바이오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