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뉴스' 단독기사만 별도 섹션으로 제공

정성구 기자 승인 의견 0
<사진=카카오>

[스타에이지=정성구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다음뉴스 단독기사’ 섹션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음뉴스 단독기사 섹션은 전 국민적 관심사를 모으고 있는 중요 이슈에 대한 언론사의 단독 기사만을 별도로 모아서 보여준다. 날짜별, 언론사별 단독기사 목록과 함께 해당 기사의 조회수/댓글수/공유수 등을 실시간 자동 분석해 각 기사의 영향력을 시각화한 모습으로 제공한다.

다음뉴스 단독기사 섹션의 첫번째 주제는 최순실 게이트다. 카카오 측에 따르면 현재 8월 20일부터 보도된 최순실 게이트 관련 단독 기사 1070개를 축적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단독기사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 다음뉴스 단독기사 섹션은 다음앱 및 다음 웹 메인화면의 뉴스 영역을 통해 접속 할 수 있다.

카카오 손정아 미디어 팀장은 “이슈의 흐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단독 보도들이 실시간 뉴스에 파묻히지 않도록 그 가치와 영향력을 재조명하고자 했다”며 “전 국민적 관심사를 모으는 주요 이슈에 대해 단독기사 모음 섹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4일 다음뉴스를 한 차례 개편한 바 있다. 이용자가 심층적이고 효과적으로 뉴스를 볼 수 있도록 실시간 이슈, 키워드 별로 뉴스를 모아서 볼 수 있으며 MC2(Media Contents Cluster, 미디어 콘텐츠 클러스터), 미디어랩, 뉴스 요약 기능 등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다양한 기술을 접목했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풍성한 뉴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이용자 반응에 따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