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의 남자 현우, 'SM'이 발굴한 아이돌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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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우 인스타그램> |
[스타에이지]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세영(극중 민효원)과 달달한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현우가 과거 아이돌 가수로 활동했던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우는 현재 배우로 맹활약 중인 이장우, 노민우와 3인조를 이뤄 2009년 그룹 트웬티포세븐(24/7)를 결성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에서 잠깐 단역으로 출연하긴 했지만, 정식 연예계 데뷔는 아이돌 가수로 시작한 것이다.
24/7은 대형기획사 싸이더스, SM, 젊은제작자연대가 손을 잡고 준비한 초대형 프로젝트 꽃미남 그룹으로 유명세를 탔다. 당시 이들 기획사들은 그룹 결성 정보가 외부로 세어나가지 않기 위해 오랜 기간 공을 들여 비밀리에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의 끝자가 "우"로 끈나며, 평균신장 185cm에 수려한 외모를 자랑해 연예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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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웬티포세븐(왼쪽부터 현우, 이장우, 노민우)<사진=트웬티포세븐 홈페이지> |
24/7은 24시간 7일이라는 이니셜적인 뜻을 갖고 있으며, "일주일 내내 하루종일 항상 우리를 생각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4/7의 첫 디지털 싱글앨범의 타이틀 곡인 '그녀석의 여자'는 이루의 '둘이라서'와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 미루의 '병원에 가다'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온 minuki가 앨범 프로듀서부터 작곡/작사를 맡았다. 세 멤버의 개성을 살려 같은 곡을 락버전과 일렉트로닉 발라드, 미디엄버전 등 3가지 느낌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곡은 MBC 새일일시트콤 '태희 혜교 지현'이 주제가로도 쓰여진 바 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흥행에는 실패했다. 24/7 멤버들은 첫 디지털 싱글 앨범 발표 이후 해체해 현재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며 맹활약 중이다.
이장우는 2014년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로 그해 MBC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이후, 최근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맡고 있다.
또 다른 멤버인 노민우는 2010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수상 후 영화 '명량', 채널A '아내가 뿔났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해 왔다. 지난달 16일에는 'MINUE'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싱글 앨범 'GRAVITY'를 발표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현우 역시 2008년 '쌍화점' 출연 이후 영화 '더웹툰 : 예고살인',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과 JTBC 드라마 '송곳' , SBS 월화 드라마 '대박' 등에 잇달아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KBS2에서 방영중인 월화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강태양 역을 맡아 이세영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주말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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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우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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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우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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