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요보비치, 인류 최후의 전사가 왔다
밀라 요보비치,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 홍보차 첫 내한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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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 스틸 컷> |
[스타에이지] 할리우드 배우 밀라 요보비치(Milla Jovovich,42)가 처음으로 내한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이하 '레지던트 이블6')' 홍보 차 남편이자 감독인 폴 앤더슨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25일 개봉하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 (밀라 요보비치)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이준기도 특별 출연한다.
밀라 요보비치는 SNS와 각종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1975년생인 밀라 요보비치는 중성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매력적인 외모와 완벽한 몸매로 11세 때부터 마드무아젤, 보그, 엘르 등 유명 패션지들의 표지를 장식하며 세계적인 톱 모델이 됐다.
프랑스의 감독 뤼크 베송의 SF 명작 제5원소의 릴루 역으로 세계적인 배우로 이름을 알렸고 베송의 다른 작품인 잔 다르크에도에 잔 다르크 역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후 유명 인기 게임을 영화화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앨리스 역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여전사 배우로 자리잡았다.
밀라 요보비치는 화려한 결혼 생활로도 유명하다. 1992년 16살의 어린 나이에 배우 숀 앤드루스와 결혼했다 어머니의 반대로 2개월 만에 이혼했고, 제5원소로 만난 뤼크 베송 감독과 1997년 결혼했으나 1999년 잔 다르크 찰영 중 이혼했다.
2002년부터는 레지던트 이블의 폴 W. S. 앤더슨 감독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동거를 시작했다 2004년 성격 차이로 결별했다 2006년부터 다시 앤더슨 감독과 동거를 시작해 2007년 딸 에바 앤더슨을 낳았다. 2009년 8월에 앤더슨 감독과 정식으로 결혼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세르비아계 소아청소년과 의사 아버지와 러시아계 배우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밀라 요보비치는 부모가 이혼한 후 1981년 어머니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로 이민을 떠나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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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 요보비치가 12일 오전 남편이자 감독인 폴 앤더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포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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