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현중 '인생2막' 어느덧 30대, 화려한 액션 또 한번?[Today Photo]

김현중 21개월 군 복무 마치고 11일 전역..."인생의 후반전 시작하는 느낌"

정세연 기자 승인 2019.03.05 13:51 의견 0

 

SS501 멤버 겸 배우 김현중이 21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김현중은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30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김현중은 지난 2015년 5월 입대해 21개월 간 군 복무를 해왔다.

이날 부대 앞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몰라온 1500여명의 팬들과 취재진이 김현중의 전역을 맞아 모여들었다. 영하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김현중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든 것. 아침 일찍부터 현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은 '수고했어 김병장' '우리는 김현중만의 팬입니다' 등의 플래카드를 걸고 김현중의 전역을 축하했다.

부대를 나온 김현중은 거수경례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또 다른 시작,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이다. 솔직히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지만 군대 들어와서 헤쳐나가는 법들을 많이 생각하고 결심했다. 좀 더 많은 팬들이 믿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김현중은 또 이날 모인 많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21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하고 헤쳐나갈 방법, 용기를 많이 얻고 나간다. 다시 한 번 함께 동기들, 교관들, 간부들, 앞에 계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모님을 만나 뵙는 것이다. 정식으로 전역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 "활동에 대해선 구체적 계획은 말씀드릴 순 없지만 팬 여러분에게 빠른 시일 내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2014년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에서 '신정태 역'을 맞아 배우 임수향, 진세연, 김갑수 등과 열연한 이후 작품활동이 없었다. '감격시대'에서 김현중은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이며 시청률 상승을 이끈 주인공이었다.  

한편, 김현중은 군입대를 앞두고 불거진 전 여자친구 A씨와의 폭행 관련 소송이 진행 중에 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6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기 미수 등 혐의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를 기소했다. 오는 3월 30일 서울동부지방법원서 첫 공판이 진행된다.

또한 지난달 11일엔 서울고등법원서 김현중의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이 치뤄졌다.  A씨 측은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김현중에 대한 승소 판결에 불복, 항소한 바 있다.

사진 = SS501 멤버 겸 배우 김현중. / 출처 = 겟잇케이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