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종 죽음으로 떠오르는 ‘연예계 오토바이’ 공포

김수연 기자 승인 의견 0
사진=방송캡처

[스타에이지=김수연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금메달리스트 오세종의 사망 소식에 다시 한 번 ‘오토바이 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연예계의 오토바이 주의보는 이미 악명을 떨치고 있다. 오토바이 사고로 하늘의 별이 된 스타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27일 오후 7시께 오세종은 자신이 일하던 고려대학교 링크장에서 청담동으로 자신 소유의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중 불법 유턴하던 차량과의 접촉사고로 숨을 거뒀다.

오세종의 죽음으로 다시 한 번 오토바이의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다. 안전 운전을 한다고 해도 외부의 다른 충격에 오토바이는 무방비로 노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미 연예계에는 오토바이 사고 피해자들이 너무도 많다.

남성 듀오 클론의 강원래의 오토바이 사고는 너무도 팬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사고 후 사경을 헤매던 그는 목숨은 건졌지만 댄스 가수로서는 치명적인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둔 채 아내 김송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며 DJ등으로 활동 중이다.

오토바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스타로는 씨름 선수 출신에서 모델로 데뷔 후 배우로 전향한 이언이 있다. 그는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했지만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짧았던 연예계 생활을 마감했다.

남성 듀오 먼데이키즈의 김민수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한 동안 가요계가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신인 배우 강대성 역시 2010년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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