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魔)가 꼈나?...창원 인근 터널, 또 대형 사고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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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창원1터널 사고 현장. |
[스타에이지=이예진기자] 경상남도 창원 인근 터널에서 사고 소식이 또 전해졌다.
19일 오후 1시45분께 김해 장유에서 창원 방향의 창원터널 안에서 2.5톤 트럭에 불이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로 심한 연기가 발생하면서 수백명이 대피하고 창원 방면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돼 김해 방향으로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트럭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창원1터널(경남 함안군 칠원면 무기리)에서는 지난 5월 16일 9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4명이사망했다. 중학생 240여 명이 7대 버스에 나눠타고 전남 보성으로 수련활동으로 가던중 사고를 당해 35명이 다쳤다.
한국도로공사의 ‘터널 내 교통사고 현황’ 에 따르면 2010∼2015년 사이 전국 고속도로 터널 중 창원1터널에서 24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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