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에서도 버림받은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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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캡쳐)
(사진=조선TV 캡쳐)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보도가 연일 이슈가 되면서 보수성향인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조차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관련 게시물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극우 정치성향을 가진 일베가 박 대통령 탄핵 게시물을 연일 게시하는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지난 24일 JTBC가 박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보도한 이후 일베에서는 "박근혜 빨리 버려야 한다" "박근혜 탄핵하지 않으면 나라 망한다" "박근혜 그냥 하야하는게 맞다고 본다" 등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게시물이 연인 이슈가 되고 있다.

앞서 JTBC와 TV조선 등은 최순실씨 개인 컴퓨터에서 나온 정부 관련 문서와 최순실씨의 인사개입 의혹, 국가기밀 유출 등을 보도한 바 있다.

한 일베 사용자는 "지금의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지 않으면 이 나라도 더 이상 답이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력히 비판했고, 또 다른 일베 사용자는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네. 차라리 이명박 대통령 때가 좋았다"며 "나라가 이모양인데 개헌을 주장하며 정권 연장을 주장하니 한심한 노릇"이라며 현 상황을 풍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전날 오후 최순실씨에게 연설문 원고가 사전 유출된 것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마음 아프게 해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취임 전후 도움을 받았으나 청와대 보좌체계 완비된 이후엔 그만 뒀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일간베스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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