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재 기자
승인
의견
0
|
(사진=Pixabay) |
상당 수 남자들은 여성들과 섹스 후 바로 곯아떨어진다.
이 때문에 관계 후 대화나 가벼운 스킨십을 통해 교감을 느끼고 싶은 여성들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다. 몇 몇 여성들은 관계를 즐기기 위해 나를 만나나 불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남성들의 생리적 특성을 알고 나면 여성들의 서운한 감정도 조금은 사그라들 수 있다. 남성들이 오르가즘 후 잠자리에 쉽게 빠져드는 이유는 남성과 여성의 생리적 차이 때문이다.
|
(사진=Pixabay) |
동물학자들에 의하면, 원숭이에게서도 인간과 똑같은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한 연구팀은 원숭이 뇌의 시상하부(성욕, 식욕 등 본능적 욕구를 담당하는 중추)에 있는 시색전야(성선자극호르몬의 방출이나 성행위를 관장하는 부위)의 움직임을 통해 성행위 전후 성욕의 변화를 살펴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성교 후 수컷원숭이의 시색전야는 그 활동성이 현저히 떨어지더니 급기야 거의 정지 되고 말았다. 남성들은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뇌의 활동이 멈추도록 설계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암컷원숭이에게서 나타나는 시색전야의 활동은 성교 직후에 잠깐 저하됐지만 빠른 속도로 회복되었다고 한다.
한 마디로 여성들은 오르가즘 후에도 계속되는 신체적 교감을 원하지만, 남성들은 뇌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동시에 성적인 욕구가 일시적으로 사라져 잠에 쉽게 빠져든다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