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뷰] KCM부터 마골피까지...‘슈가맨’, 이렇게 풍성할 순 없다
박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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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방송캡처) |
[스타에이지=박여훈 기자] ‘슈가맨’이 더욱 풍성해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은 ‘나만의 슈가맨’ 특집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연령대를 만족시키는 슈가맨들이 총출동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0대 대표로 출연한 정다빈은 마골피를 소환했다. 20대 대표 정채연은 파이브, 30대 대표 소진은 이수훈 40대 대표 서장훈은 이장우를 소개했다. 또 ‘슈가맨’의 MC 산다라박은 KCM을 선택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가수는 소진의 슈가맨 이수훈이다. 영화 ‘늑대의 유혹’ 속 명장면에 삽입된 ‘고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날 무대에서도 변하지 않은 가창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파이브다. 멤버 서지원과 김현수 우정태 장해영은 ‘걸’(Girl)과 ‘반지’를 열창했다. 특히 파이브는 “멤버들이 군대를 가게 됐다”고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해체한 게 아니다. 1년에 한 번씩 모여서 기념 앨범을 낼 계획도 있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세 번째 무대를 꾸민 가수는 015B 객원보컬로 활동했던 이장우다. 이장우는 '훈련소로 가는 길'을 부르며 무대에 올랐고 여전한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의 ‘아재 입담’에 명MC 유재석까지 등을 돌리는 웃지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어 등장한 마골피는 ‘비행소녀’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현재 마망이라는 이름으로 음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산다라박의 슈가맨으로 등장한 KCM은 자신의 히트곡인 ‘흑백사진’을 불렀다. KCM은 자신이 쇼맨이 아닌 슈가맨이라는 사실에 의아한 듯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총 5명의 슈가맨이 소환됐다. 그만큼 전 연령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특집으로 시청자들에게도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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