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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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
[스타에이지=김수연 기자] 개그맨 김학래의 과거 불륜 고백과 나름의 불륜 커플 구별법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학래는 중국집을 창업해 큰 성공을 거둔 자신만의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 또한 과거 카페를 운영하면서 느낀 불륜커플 구별법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 성공이 있기 전 김학래도 몇 차례의 큰 실패와 부부 사이의 위기가 있었다. 특히 과거 김학래는 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 임미숙에게 쓴 연애편지가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그는 1990년 1월 쓴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편지에는 “따뜻한 온기에 몸이 더워집니다. 주님” “너무 아끼고 싶어 섣불리 손 한번 만지지 못하고” “생애 최대의 기쁜 날을 위해 동물적 본능을 참고” 등의 문구를 통해 임미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아끼려 다른 여인한테” “인간의 본능이라고 하지만 많은 여인을 희롱했습니다” 등 외도를 의심케 하는 내용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학래는 1977년 KBS에서 데뷔한 개그맨이다. 미녀 개그우먼으로 이름을 알린 임미숙과 10년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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