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대체 가진 돈이 얼마길래…
미라클인베스트먼트 외 계열사 10개도 운영 중
성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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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희진 블로그) |
[스타에이지=성유정 기자] 사업가이자 스스로 래퍼지망생이라고 밝힌 이희진이 자신의 재산을 공개했다. 일부에서 제기한 의혹 때문이다.
이희진은 지난 4일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에 TV도 많이 나오고 실검 1위도 올라가고 커뮤니티 등에서도 유명해졌다"며 "제가 유명인이 되는 게 목표인데, 유명해져서 정말 행복하다"고 적었다.
그는 "유명해지면 항상 의혹을 품는 사람들이 있는 법"이라며 "의혹을 제기해주시는 분들은 이해한다. 솔직히 저도 제가 이룬 사업 등이 믿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런데 현실인 것을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계사라 칭하는 한 네티즌이 자신을 향해 제기한 의혹을 언급했다. 이 네티즌은 "자산 규모가 120억 이상이면 외부감사 대상인데, 당신 회사는 외부감사에 해당하지 않으니 가짜다"라고 주장했다.
또 어떤 커뮤니티에서는 이희진이 미라클인베스트먼트 주주가 아니고 바지사장이다라는 의혹까지 등장한 상황. 이에 이희진은 블로그를 통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주주명부와 건물 등기부등본을 공개한다"며 "앞으로는 공개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주주명부에는 이희진이라는 이름이 올라가 있다. 그는 "1인 기업이다. 100% 제가 지분을 가지고 있다"며 조작이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해 동영상까지 제작해 올렸다. 더불어 그는 자신이 소유한 건물의 등기부등본도 함께 공개했다.
자신이 운영 중인 회사의 가치가 최고 550억이라고 주장한 이희진은 미라클인베스트먼트 외에도 총 10개의 계열사가 더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그는 100개가 넘는 기업에 투자했다고 밝히면서 "저도 솔직히 제가 얼마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희진은 "원래 블로그 오늘 마지막 인사 하려고 했는데, 여러분 판단에 맡기겠다"며 "추천 및 공유가 2000개가 넘으면 블로그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했다. 5일 현재 해당 글의 추천수는 4000개를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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