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 ‘달’ 그리고 ‘연인’은 누구?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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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김수연 기자] 이준기-이지은-강하늘-홍종현-남주혁-백현(EXO)-지수 등 역대급 캐스팅이 돋보이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제목을 변경 최종 확정했다. 또한 촬영완료를 기념하는 ‘티저 포스터’를 4일 오전 공개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개기일식(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현상 속에서 고려로 영혼이 타임슬립 한 21세기 여인 해수(이지은)와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4황자 왕소(이준기)의 시공간초월 로맨스를 그린다. 또한 황권을 둘러싸고 고려황실 내 정치싸움과 궁중암투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달의 연인’이란 제목은 해수와 고려시대 그리고 왕소와의 인연을 잇는 매개체의 의미가 강하다.
제작사 측은 각각의 캐릭터를 예측할 수 있는 티저 포스터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각각의 캐릭터 포스터 가운데 ‘태양이 되길 원치 않았지만, 찬란하게 빛났다’는 카피와 함께 피로 물든 칼을 쥐고 매서운 눈빛을 뿜어내는 이준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반면 ‘살고 싶어, 이 모습 그대로 바뀔 게 없다면’이란 카피와 함께 고려 황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해수의 처연함이 담긴 이지은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 잡는다.
제작사 측은 “5개월의 긴 시간 동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속 인물들로 살아온 초특급 배우 군단들과 자신이 가진 능력의 최고치를 쏟아 부은 스태프들의 뜨거운 열정 덕분에 만족스럽게 촬영을 완료할 수 있었다”면서 “후반작업에도 공을 들여 만족스러울 만한 작품으로 완성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입증해 온 김규태 감독의 복귀작이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후속으로 다음 달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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