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은, 캐릭터 연기가 쉽지 않았던 이유

성유정 기자 승인 의견 0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에이지=성유정 기자] 배우 임주은이 '함부로 애틋하게' 속 캐릭터 연기가 쉽지 않았음을 토로했다.

임주은은 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임주은은 자신의 캐릭터 연기에 대해 "쉽지는 않았다. 다른 두 인물을 만나면서 생기는 상황과 감정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청자 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할 것이라는 부분을 많이 생각하지 않았다. 정은이라는 캐릭터가 사랑에 목말라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 감정에 충실하려고 생각했다"며 "누군가가 끼어든다는 생각보다는 캐릭터마다의 성격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임주은은 극 중 여당총수이자 가장 강력한 대권후보를 아버지를 둔 엄친딸 '윤정은' 역을 맡았다. 그는 유럽의 명문 요리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KJ그룹 사외이사를 맡으며, 오너 셰프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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