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정 기자
승인
의견
0
|
('함부로 애틋하게' 메인 포스터. 사진 = 삼화네트웍스, IHQ 제공) |
[스타에이지=성유정 기자] 수지가 김우빈과 어색했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수지는 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는 시놉시스만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수지는 "노을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사랑스럽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현실과 타협하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공감도 많이 갔다"며 "그런 매력에 이끌려 출연을 결심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 김우빈은 "처음에는 어색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수지는 "김우빈 오빠가 촬영장에서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덕분에 호흡도 좋았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
저작권자 ⓒ 스타에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