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방송캡처)

[스타에이지=박여훈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태도 논란에 휩싸인 비원에이포(B1A4) 멤버 바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의 PD는 5일 한 매체에 “촬영 현장에서 바로의 말에 불편해하는 사람은 없었다. 셰프들도 바로의 말이 무례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녹화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순조롭게 진행됐다. 개인의 취향에 대해 명확하게 얘기한 부분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이 불편하게 느꼈다면 그건 제작진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PD는 "바로를 좀 더 배려하면서 사전에 신경 썼어야 하는 부분인데 그렇게 비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때 아닌 태도 논란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 4일 방송에서 바로는 그동안 먹어보지 못한 닭요리를 맛보고 싶다며 ‘이게 무슨 닭이야’를 주제를 제시했다. 이 요리에는 오세득과 정호영 셰프가 나섰는데 여기서 바로의 행동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낫토(우리나라의 청국장과 비슷한 일본 전통의 발효식품)를 사용한 오세득을 보더니 “낫토를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했다. 또 튀김을 바삭하게 튀기기 위한 비법을 전하는 정호영에게는 “난 바삭한 거 안 좋아한다”며 계속해서 딴지를 걸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탁재훈은 “어린 친구가 까다롭다”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그는 셰프를 넘어 선배 가수에게도 예의에 어긋한 행동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바로는 음식을 먹으면서 탁재훈을 약 올리는 듯한 행동을 취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스타에이지 박여훈 기자 likejs486@naver.com 박여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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