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AtoZ]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 한 편의 영화같은 마무리
방송 이후 최초로 전국대회 우승 쾌거
성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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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
[스타에이지=성유정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이 한 편의 영화같은 마무리를 선사했다. 지난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우승이라는 값진 선물을 남겼다.
지난 5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배구단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충남 아산 B.D.P와 결승전을 치렀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1세트에서 패하고 2세트에서 승리를 거뒀다. 좀처럼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됐다. 3세트에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펼쳐졌다.
3세트 스코어는 어느새 14대12. 우리동네 배구단의 학진이 마지막 터치를 성공시키면서 극적인 우승을 거머쥐었다. 멤버들은 서로를 부둥켜 안고 승리를 기뻐하며 눈물을 흘렸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창단 당시만 해도 학진과 오타니 료헤이를 제외하면 모두 초보들이었다. 기초 훈련부터 시작한 멤버들은 일취월장하는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오타니 료헤이는 "좋은 팀을 만났는데, 해체하게 돼 너무 아쉽다"며 이별의 아쉬움을 뜨거운 눈물로 전했다.
유도선수 출신 조타는 "배구는 팀 운동이라 개인운동을 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많이 느꼈다"며 형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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