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양세찬, ‘헌집새집’서 보여준 남다른 형제애

박여훈 기자 승인 의견 0
(자료=방송캡처)

[스타에이지=박여훈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친동생인 개그맨 양세찬의 과거 투병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에서 양세형은 침실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양세형의 집을 찾은 전현무는 “소중한 동생이 병이 생겼었다고 하더라. 암 걸렸었단 얘기를 들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양세형은 "암 가족력이 있다.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가 간암으로 돌아가셨다. 그래서 약간 건강염려증이 있어서 종합겁진을 받았는데 동생 목 쪽에 혹이 있다고 하더라. 그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갑상선암 완치'라고 검색을 해 봤다. 그런데 수술로 완치가 되고 큰 수술도 아니라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동생에게 '걱정 마. 엄마가 보험 들어놨대'라고 했는데 그 말을 하면서 울 뻔 했다. 내가 이런 식으로 힘을 주는 말을 할 줄은 상상도 못 했으니까"라며 "지금은 다 잘 마무리 됐다. 3년 됐다. 추적검사도 계속 하고 있고 괜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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