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초월’ 장수원 체력, 이것의 그의 다이어트 비법
연기는 로봇이지만 체력도 로봇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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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에이지=박진희 기자] 그룹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이 로봇체력을 과시했다.
장수원은 최근 진행된 MBN ‘상상초월쇼, 진짜 가짜(이하 진짜 가짜)’ 녹화에서 이색 다이어트 비법으로 등장한 물구나무서기에 도전했다.
진짜 가짜에서는 최소 31kg에서 최대 65kg까지 모두 합쳐 174kg을 감량, 요요 없이 살 뺀 반전의 주인공들을 만났다. 하지만 인생역전에 성공한 네 명의 주인공 가운데 세 명은 진짜고 한 명은 뚱뚱과는 거리가 매우 먼 모태 날씬이. 5인의 연예인 판정단과 50인의 방청객은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진짜 같은 가짜를 찾기 위해 고도의 심리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는 ‘물구나무를 서서 88kg에서 48kg으로 총 40kg을 감량했다’고 주장하는 EXID 하니 닮은꼴 ‘거꾸로 하니’가 출연해 자신의 체중 감량 비법인 고난도 물구나무서기 동작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장수원이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의 위엄을 뽐내며 ‘거꾸로 하니’의 다이어트 비법인 물구나무서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조)세호야 이거 하지 마”라고 외치며 힘든 기색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새빨개진 얼굴로 ‘과열된 로봇맨’의 모습을 보이며 물구나무서기 시작 20초 만에 발 빠른 포기를 선언해 현장을 웃프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장수원은 “올해 젝스키스 재결합도 하고 지금이 전성기인줄 알았는데, 가장 힘든 시기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C 남희석은 “수원아, 힘들 땐 힘든 티를 내줬으면 좋겠어. 지금 힘드니?”라고 물어 주위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장수원은 “버틸만 합니다”라고 로봇의 마지막 자존심을 내보이며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BN 진짜? 가짜!는 기상천외한 비법을 가진 인생역전의 주인공들 가운데 숨은 가짜를 찾아내는 신개념 눈치쇼다. 진짜 속 가짜를 찾아내지 못한 판정단은 진실의 사자 입 속에 들어가 사자 발바닥으로 양볼을 맞는 굴욕적인 벌칙을 수행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과연 진짜 같은 가짜, ‘모태마름’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보면서도 믿기 힘든 진짜 같은 가짜 이색 다이어트 비법은 28일 목요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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