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스타에이지=장영준 기자] 배우 이수민이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윤정 작가 최영훈 PD와 배우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 김슬기 이수민 스테파니 리가 참석했다.

이날 이수민은 "고예지 역을 맡았다. 캐릭터가 저와 비슷하다. 중학교 2학년이다"라며 "열심히 팬 생활 중이다. 처음 대본을 보고 저와 닮은 것 같아 끌렸다. 비슷한 부분이 있어 잘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수민이 연기할 고예지는 공포의 중2병을 앓고 있는 고상식의 딸이다. 얼굴만 보면 공부 꽤나 안 할 것 같지만 유창한 영어실려과 떨어질 줄 모르는 상위권 성적을 유지 중이다. 홀아비인 아빠에게 결혼을 강행하는 당돌한 딸이기도 하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드라마다.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스타에이지 장영준 기자 jjuny54@hanmail.net 장영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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