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NC엔터테인먼트)

[스타에이지=박여훈 기자] ‘무한도전’의 원년멤버인 정형돈이 결국 친정을 떠나는 선택을 했다. 오늘(30일) ‘무한도전’이 방송될 예정인데 제작진과 멤버들이 그의 소식을 어떻게 팬들에게 전달할지 관심이다.

이날 ‘무한도전’은 릴레이툰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릴레이툰의 마지막 주자인 박명수와 주호민 작가의 웹툰이 공개될 차례다.

하지만 지난 29일 정형돈이 ‘무한도전’ 공식 하차 입장을 발표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에서 “정형돈은 고정 출연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기로 어렵게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과 여러 차례 만나 활동에 대해 상의했고 최근에는 복귀 시점을 구체적으로 의논했다. 그러나 ‘무한도전’ 특유의 긴장감과 중압감을 안고 방송을 하기에는 자신감이 부족한 상황이며 다시 커질 지도 모를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무한도전’은 프로그램이나 멤버가 문제를 일으키거나 변화가 있을 때마다 방송을 통해 발 빠른 대처를 해 왔다. 멤버들이 줄지어 서서 사과를 하기도 하고 ‘무한뉴스’라는 코너를 만들어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등의 방식을 택한 바 있다.

더구나 이번 정형돈의 하차는 ‘무한도전’에 있어서는 제법 큰 변화이기 때문에 따로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 정형돈이 잠정 하차해 최근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그는 유재석과 ‘무한도전’의 원년멤버로 큰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스타에이지 박여훈 기자 likejs486@naver.com 박여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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