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스타에이지=성유정 기자]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가 오늘(11일) 결방된다.

11일 MBC에 따르면 이날 방송될 'W' 8회는 결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해당 시간에는 배드민턴 복식(이용대 등) 양궁 여자 남북전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올림픽 경기 중계 방송이 1안으로 편성됐다.

지난 10일에도 올림픽 중계냐 'W'의 정상 방송이냐를 놓고 MBC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시청자들의 성화에 MBC는 올림픽 중계 대신 'W'를 방송했고 시청자들은 시청률로 화답했다.

올림픽 중계 여파에도 'W' 7회는 13.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때문에 8회가 예정대로 방송됐다면 'W'는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스타에이지 성유정 기자 cocorico54@hanmail.net 성유정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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