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원이 '슈스케'에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진원은 29일 Mnet '슈퍼스타K 2016' 방송에서 참가자로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그는 "원래 가수가 꿈이었지만 처음 소속사에 들어갔을 때 사정상 배우를 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자신의 오랜 꿈을 털어놨다.

이어진 무대에서 진원은 자신이 9년 전 발표했던 '고칠게'를 불렀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가창력이 특히 돋보이는 무대였다.

진원의 무대가 끝난 뒤 김범수는 "이 노래를 아는데 이게 진원 씨 곡이었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진원은 "못알아봐주셔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감성적인 곡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고칠게'로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진원은 4명의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아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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