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R] 마약, 성형중독 박봄...복귀?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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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인스타그램 |
[스타에이지=이예진기자] 마약 밀반입 사건으로 방송을 중단한 걸그룹 2NE1의 메인 보컬리스트였던 박봄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박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스타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어요~~우리 팬들 보고싶담 ㅠㅠㅠㅠ 사진을 몰 올릴까 하다가 문샷 젤리팟 써보니 좋길래... 모 더 신기한거 있나 보러 갔다가 사진 찍어준거…”라며 새로 시작한 인스타그램 계정(https://www.instagram)을 남겼다.
문샷(대표 장재영)은 박봄이 소속된 기획사 YG엔터테인트가 2014년 10월 론칭한 화장품 브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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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공개한 박봄 인스타그램. |
1984년생인 박봄은 씨엘,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와 함께 구성된 4인조 걸그룹 2NE1의 ‘파이어’로 2009년 데뷔했다.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고 어웨이(Go Away)', '어글리(Ugly)' ‘내가 제일 날 나가’ 등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가요계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메인 보컬인 박봄은 개성있는 목소리와 패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4년 6월 박봄이 마약 밀반입 논란에 휘말리며 2NE1은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박봄이 2010년 10월 해외 우편을 이용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다량 밀반입수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2일 만에 내사를 종결하고 입건을 유예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도 논란을 남겼다.
이 일로 팀 멤버들도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현재 씨엘은 미국에서, 산다라박은 필리핀 등지에서 방송 활동을 간간히 하고 있다. 막내 공민지는 올 4월 2NE1을 탈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백지영이 소속된 뮤직웍스로 소속사를 옮겨 솔로로 활동한다.
현재 2NE1은 4인조에서 3인조로 재편하며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중들의 시선은 아직 싸늘하다. 지난해는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2NE1 무대에 멤버 들과 박봄이 함께 출연, 자연스레 무대에 복귀하며 반감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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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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