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부부' 서인영-크라운제이 8년 만에 재혼해 '키스 타임'
정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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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님과함께-최고의 사랑'> |
[스타에이지=정우재 기자] '개미부부'로 잘 알려진 가수 서인영(32)과 크라운제이(36)가 6년 만에 다시 만나 키스 타임을 가졌다.
1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에서는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재혼 후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 두 사람은 8년 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만나 약 2년 간 가상 결혼 생활을 한 바 있으며, 6년 만에 재 결합해 가상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영은 크라운제이에게 "재혼 첫날인데 이벤트 없느냐"며 재혼신고식을 제안했다.
이후 이 둘은 SNS에 청첩장을 올리며 '재혼'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고, 이를 본 팬들은 재혼신고식 장소로 모여들었다.
이때 우연찮게 지나가던 가수 헨리가 등장했다. 헨리는 두 사람의 재혼식 사회를 봤고 재혼식 도중 "키스하면 안 돼요?"라고 대뜸 두 사람의 키스를 제안했다.
이에 서인영은 "키스는 아니야. 키스까지스는 안 갔어"라며 당황했고,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크라운제이는 서인영의 입술을 훔쳤다.
한편 이날 크라운제이는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6년만에 방송에 나온다"며 "아무리 프로그램이지만 가상 부부로 만나는 게 걱정도 되고, 진짜로 우리가 이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서인영 역시 "합류에 고민이 있었다. 오빠도 힘든 일을 겪었고, 저도 나름대로 상처도 받아봤고 사랑도 받아봤고. 많이 연습을 해봤기 때문에 솔직히 완전히 다른 느낌일 것 같다. 더 깊은 관계에서 시작하는 것 아닌가. 여자 입장에서 두렵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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