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7시간 미스터리, 4차 촛불집회 날 풀리나..그것이 알고싶다 오늘밤 방영 주목

강민주 기자 승인 의견 0
   
 

[스타에이지] SBS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인 '그것이 알고 싶다'가 19일 밤 방송분에서 이른바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세월호 7시간' 문제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경까지 어디서 무엇을 했는 지를 두고 제기돼 온 의혹이다. 

최순실 게이트 발생 전에는 이 문제는  일종의 '금기사항'으로 간주돼  대다수 국내 언론이 침묵했다.  

일본 산케이신문 기자가 이 문제를 다룬 칼럼을 썼다가 검찰에 의해 기소돼 재판을 받기도 했다. 

'그알' 제작진은 "최순실 사태가 불거진 이후 관련 방송을 준비해왔다"며 "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관련 방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19일에는 '세월호 7시간'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26일에는 최태민·최순실 일가와 박근혜 대통령의 40년 인연 등에 대해 담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세타의 경고, 경고! 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밀문서' 편을 통해 세월호와 국정원의 연관 가능성에 대해 방송했다. 
지난달 22일에는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과 관련해 '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 편을 통해 물대포 직사살수의 위험성을 직접 검증하기도 했다.

'세월호 7시간' 등을 담은 '그알'은 19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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