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전문 작가 김진명이 밝힌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은?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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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캡처> |
[스타에이지] 16일 저녁 TV조선의 시사토크쇼 ‘강적들’에 소설 ‘킹메이커’(2007)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의 관계를 쓴 김진명(58·사진) 작가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진명 작가는 세월호 참사 이후 7시간 동안 행적이 묘연했던 박근헤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의 진실에 대해 얼굴을 남에게 못 보여줄 형편일 때, 의식이 없을 때, 굿판 등 종교행사중일 때 등이라며 가장 무서운 것은 국민 생명에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이 세상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정윤회가 사라져야만 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그가 박 대통령의 약점이기 때문”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참사 7시간 공백 의혹의 힌트는 최순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진명 작가는 "박 대통령이 너무 일을 하지 않던 와중에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다. 그 것을 대통령의 7시간에 얽힌 본질적인 문제로 해석해야 한다"며 "박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일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람"이라고 했다.
김진명 작가는 1993년 박정희 시대 핵 개발에 참여한 천재 물리학자 이용후의 죽음에 얽힌 가상의 역사추리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반일, 반미 민족주의를 자극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을 다룬 ‘1026’(1999)을 비롯해 ‘몽유도원’, ‘하늘이여 땅이여’, ‘한반도’, ‘고구려’, ‘글자전쟁’ 등의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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